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의 이야기를 남길게
우선 이 글을 읽으려고 시도해주어서 너무 아주 고맙다는 말을 우선 전하고 싶어. 보통 문집이라고 하면 생각이 차곡차곡 고여서 사상으로 넘쳐 흐를 때나 가능한 것이지 평생을 과학자로 살아온 나에게 내 생각을 써 내려가란 건 나체로 강남 한복판을 뛰어다니란 거랑 매한가지라 생각해, 이과의 특성상 연구와 기술개발에 30년을 보내왔기에 어떤 인문학적 소양을 개발한다거나 내 생각을 정리한 문집에 투고하는 글을 써본 게 고등학교 내지는 대학 때가 마지막이었을 거로 생각해. 그래도 친구를 잘 둔 덕에 이런 기회가 있어 글이란 걸 다시 써보니 읽는 독자에겐 고문일 거로 생각하고 차라리 내가 살아온 경험을 조금이나마 남겨보는 건 어떨까 했어. 미국에 오래 있었다 보니 한글 맞춤법도 다 잊었고 과학적으로 판단해도 경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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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19.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