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드로잉
난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사람이야. 1992년에 고려대학교 입학하고 그림 그리는 동아리인 “서화회” 에 들어갔어. 요즘은 동아리에서 드로잉 수업도 선생님 초빙해서 하거든. 그땐 선후배끼리 배우고 스스로 알아서 그렸어. 따로 안 배워도 잘 그리는 친구들이 많았어. (난 아니고 ㅎㅎ) 심지어 미대 가고 싶은데 부모님의 반대로 못 간 아이들도 있었지. 그러니 실력 차이란 게 참 하늘과 땅 차이겠지? 서화회는 독특한 동아리야. 동서양의 만남이라 할 수 있어. 서: 서예 화: 서양화 (동양화는 안 그렸어) 회: 모임 난 화실 이었거든. 그런데 그림에 자신이 없어서 모이는데 의의를 두는 회실이 되었어. ㅎㅎ 물론 ~ 나도 유화랑 수채화를 그려서 고대정기미전에 출품했지. 부끄러운 작품도 있었고 마음에 드는 작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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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18.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