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92학번 동기들에게
모두들 잘 지내고 있지요? 고대92 동기회 자유팀 국장, 경영92 한명석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지난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 행사를 통해 이어진 고대92 동기회의 끈끈한 인연은 올해로 2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신년회 및 총회, 92 MT 등의 행사가 치뤄졌으며, 각 동아리들의 활발한 활동을 중심으로 동기들끼리 마음를 나눌 수 있는 고대92 모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고대 92 행사 중 하반기에는 2024년 정기 고연전이 9월 27일(금)과 28일(토) 양일간 치러집니다.
정기전 첫 승부에서 기선제압이 제일 중요한데, 그 선봉에 고대 야구부가 있습니다.
1992년은 장차 한국야구계를 이끌, 일명 “황금의 92학번”이 고대에 입학한 해입니다. 조성민(경영92), 손혁(체교92, 한화 이글스 단장), 홍원기(체교92, 키움 히어로즈 감독), 김종국(체교92, 전 KIA 타이거즈 감독), 김지훈(체교92, 현 고려대학교 감독) 등 황금세대의 입학으로 고대는 1992년부터 1994년까지 3년 연속 야구에서 압승하였습니다.
그러나 2017년부터 2023년 작년까지(2020년, 2021년 코로나로 고연전 취소) 정기 고연전에서 고대야구부의 안타까운 패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00년대 이후, 대학야구는 고교야구와 사회인야구에도 그 인기가 밀려서 지방을 전전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주말리그를 뛰고 있습니다. 고대 야구부는 연습할 시간도 적고 지원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 고대 야구부 감독은 “황금의 92학번”인 체교 김지훈 동기입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고려대 야구부 후배들이 고군분투하는 우리 동기 김지훈 감독과 함께 올해 고연전에서 지축을 박차고 포효할 수 있도록 야구부 후원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합니다. 동기들의 작은 관심과 후원이 모여 큰 힘이 될 것 임을 확신합니다!
고려대학교 야구부의 무궁한 발전과 정기 고연전 필승, 전승, 압승을 기원하며,
‘나너 처음 1992 우리 다시 2022’ , 고려대학교 92학번 동기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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